책 향기

내 생일은 엄마의 출산기념일!/ 저학년 책이 좋아 13

향기가득 2025. 5.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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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은 엄마의 출산기념일!
《내 생일은 엄마의 출산기념일!》은 생일을 손꼽아 기다리던 아홉 살 제니가 자신의 생일이 엄마에게도 특별한 기념일임을 깨닫고 함께 축하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린 창작 동화입니다. ‘출산기념일’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되새겨보고 자식을 만나기 위해 8개월을 기꺼이 견디고, 고통스러운 출산의 과정을 감내한 ‘엄마’의 마음을 따뜻하게 전합니다. 우리는 보통 생일을 ‘내가 주인공인 날’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날은 나를 주인공으로
저자
제성은
출판
개암나무
출판일
2025.04.21

 

 

📖저학년 책이 좋아 13

내 생일은 엄마의 출산기념일!

제성은 글/ 이주희 그림
도서출판 개암나무
#서평단 #출판사제공도서 #개암나무


 

​표지의 그림만큼이나 통통 튀는 제니의 말투로
제니의 생각과 일상을 들려주는
발랄한 동화책이었다.
줄글책이지만 큼직한 사이즈에
글씨도 시원시원한데다
그림도 귀여워서
읽는 내내 들썩들썩한 기분이 들면서
책장이 술술~ 빠르게 넘어갔다.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딱! 좋은 구성.



생일의 주인공은 누구?
바로 나, 제니!!!
그런데, 엄마가 아니라고 한다.
제니를 낳은 날이니
엄마의 출산기념일이라 엄마도 주인공!
울 아들도 자기 생일이
엄마 출산기념일인건 인정하는데,
주인공은 '나'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ㅎㅎ



자기 자신이 누구보다 소중한
요즘 어린이들이기에~
제니의 생각을 어떻게 바꿔놓으려나 궁금했는데,
할아버지의 칠순 잔치와
동물 동생 감자의 출산이 영향을 주었다.



게다가 친구들과 달리
칠순 잔치에 참여한 가족들은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고도 말해 주었다.

"사람들이 낚시해서
물고기를 가득 잡고 돌아가지만,
물고기들 입장에서는 제삿날인 셈이지."
"개교기념일은 학교 생일인데,
정작 아이들은 오지 않으니
학교는 외로운 날이야."
p.40



표지의 그림이 스포인데,
제니가 엄마와 함께 우리의 기념일로
축하하며 생일을 보내게 되는 해피엔딩이다.
제니가 엄마의 출산기념일로 인정해주는
생각의 변화가 궁금하다면~ 책에서 확인!



제성은 작가님은 사춘기 시리즈로 알게 되어
다른 책들도 챙겨서 읽고 있는데,
<개똥이가 너무 많아>, <언니 폰좀비 만들기>는
특히나 감탄하며 읽었던 동화들이다.



발상도 기발하고
스토리 전개의 어색함 없이
교훈까지 챙기는 스토리들인지라.
작가 소개의 작품 리스트에는 없는데
최근에 읽었던 <4분의 기적>도 역시나였음!


 
#내생일은엄마의출산기념일
#생일 #출산기념일 #특별한날
#저학년책이좋아 #저학년추천동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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