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최소혜
- 출판
- 주니어김영사
- 출판일
- 2025.03.31
초능력 탐정단
1. 신비한 백호의 비밀
최소혜 글/ 김은정 그림
#서평단 #출판사제공도서 #주니어김영사
네 명의 친구들이 초능력 탐정단으로
뭉쳐지게 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판타지 소설이다.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초능력을 지닌
다호의 활약이 돋보이는 1권.
호랑이가 다섯 명의 아이들을 물어갔다더니
아랑이도 없어졌다!!
떠돌이 개에게 말을 걸어
단서를 얻은 다호는
친구들과 함께 뒷산으로 아랑이를 찾으러 갔다가
백호가 사냥꾼의 활에 맞아 다쳐서
사라지는걸 목격하게 된다.
다행히 아랑이는 찾았지만
뭔가 많이 수상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하여
네 친구들은 변장을 하고
아랑이를 잡아갔던 포졸들을 미행하며
뒷산으로 향하게 되었다.
이번엔 새끼 호랑이들과 함께 있는
백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다호.
지금까지 동물들과 대화하는 자신의 능력을
멋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다호는
백호를 만나 물려 죽지 않은게 다호 덕분이라는
친구들의 칭찬에 가슴이 두근거렸고,
그저 숨기기만 했던 자신의 능력을
대단하다 해주는 친구들과
증좌를 찾아 진실을 밝히고 싶어졌다.
🐯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다호
💪힘이 센 아랑이
🌿약초로 누구든 치료할 수 있는 질동이
🗣️ 전기수의 아들로 말솜씨가 뛰어난 죽이
진실을 찾는 사람들이란 뜻의 탐정단에
넘치는 각자의 능력을 더해
초능력 탐정단이라고 이름도 지었다. ^^
마을을 돌아다니는 개들과
밤에 깨어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의 증언,
까치와 거미의 신박한 공격 도움으로
진실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백호와 새끼 호랑이들을 도우려다가
백호가 위기에 빠지기도 해 안타깝기도 했고...
"사랑하는 이를 지키려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지."
p.130
원래 '탐정🕵️'이라는 한자는
찾을 탐 探 염탐할 정 偵 을 쓰지만,
이 책에서는 염탐할 정 偵 대신 바를 정 正 을 써서
'진실'의 의미를 담아 새로 지으셨다고 한다.
특히나 바를 정자는 한 일과 그칠 지가 합쳐져
하나 밖에 없는 길에서 잠시 멈추어서 살피라는 뜻!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완벽한 권선징악이라
흐뭇하게 책을 덮을 수 있어 좋았다.
초능력 탐정단이 맡게 될 첫번째 의뢰로
2권이 이어진다고 하는 예고도 반가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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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myoung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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