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편안함을
여행지에서도 원한다면
엘시티레지던스 와이컬렉션!
여행의 특별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온통 고급진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
아이들은 워터파크,
부모님은 찜질방과 온천에서
다같이 힐링하는 클럽디오아시스!
놀이기구 몇 개 없지만 대기도 없는
화창한 겨울엔 추위도 없는
부산 롯데월드!
첫째의 초등 졸업 선물로 떠난 부산여행!
예비 중등이가 직접 골라 이케아에서 산
크리스마스 선물 DJUNGELSKOG 융엘스코그
오랑우탄, 오랑이도 함께 서울역으로~~


KTX 는 서울↔부산 왕복, 4인
다자녀 행복 할인 받아서 314,900원.
4명 모두 다자녀 할인 받았으면 좀 더 쌌을텐데
셋만 갈 경우를 대비해 분리예매했어야만 했음.

아빠는 결국... 같이 못가게 되어~
외할미와 함께하는 여행으로!!
할미는 경로할인 가능하셨을텐데...
그냥 예약한 대로 변경없이 갔다.
부산행 KTX는 마주보는 4인석으로 했음.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수학게임도 하고
이어폰 나눠끼고 노래도 듣고 원카드도 했더니
2시간 35분이 휘릭~은 아니고...ㅎ





부산역에서 택시로 클럽디오아시스까지 갔다.
40분 정도 걸리는 다소 먼 거리...
큰 배들이 지나가야해서 높이 지었다던
부산항대교로 지나서 가주신 덕분에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부산항대교도 건너봤다.
통행료가 추가되긴 했음.ㅎ
고소공포증 살짝 있지만
택시 안에 있으니 무섭지는 않았다.
광안대교를 지나면서는 알록달록한 단지가 보여
여쭤봤다니 삼익비치타운이라고
부산에서 제일 좋은 곳에 위치한 아파트라셨음.
찾아보니.. 그랑자이 더 비치
99층으로 재전축될 예정인 곳!

클럽디오아시스로 바로 가서
짐을 어찌해야하나... 고민이었는데,
넘나 다행히!!
엘시티 레지던스 와이컬렉션의 라운지가
클럽디오아시스 입구의 바로 옆 3041호에!!
키 받고 안내받는 로비와 룸은 다른 동이라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데
진짜진짜 반가웠던 라운지였다.
외투도 물놀이 용품 뺀 캐리어의 빈자리에 쏙 넣고
발걸음 가벼웁게 클럽디오아시스로~~~



라이브 알림 신청해뒀다가 얼리버드 특가로
종일권을 구매해두었었다.
이 또한 셋만 갈 경우를 대비해...
3장, 1장으로 분리 구매.
그런데! 3장 짜리를 대인 1 소인 2로 안하고,
(소인은 만 12세까지)
대인 2 소인 1로 구매했다. 왜 그랬을까... ㅠㅠ
대인 3*22,900+ 소인 1*18,500
= 87,200원
화수목은 야외 인피니티풀은 미운영이었으나,
얼리버드 행사로 12시 이전에
렌탈샵을 방문하면 구명조끼가 무료!!!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으나...
썬베드는 하나 대여했다.
대여료 3만, 보증금 만원이라 고민 좀 하다가. ^^;;
받은 카드를 맘에 드는 자리에 걸고 쓰면 되어서
파도풀 앞 구석에 자리잡음.


실내 워터파크만 운영한다기에
실외 유수풀을 이용 못 할까봐 넘넘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유수풀은 실외까지 모두 운영!
LCT 고층빌딩이 올려다보이는 곳에서 동동~~
할미는 파도풀 입구에 잔뜩 있는 튜브타시고.



실내와 연결되어 있는 곳엔 형광 조명이.


파도풀에 왜이리 사람이 없나... 했더니
파도가 멈춰있던 시간.ㅎㅎ
잔잔한 파도풀도 동동 떠있기엔 굿굿.



2인용 튜브로 타는 슬라이드인 네비게이터는
튜브를 가지고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계단을 높이 올라가지 않아도 되고!
비발디파크의 오션월드는
무거운 튜브들고 높이 올라가야해서
여러번 타기 귀찮았는데
클럽디오아시스는 넘넘 편했음~~~


첫째랑 신나서 두세번 연달아 타다가
둘째도 슬라이드 첫 탑승에 성공시킴!
출발도 레일이 굴러가면서 자동으로 시켜주고
강력한 물줄기가 튜브를 밀어올려주었다가
떨어뜨리는걸 반복하여 스릴만점.

네비게이터 기다리면서 보았던 바데풀에선
엄마와 할미는 마사지~
아들 둘은 거품놀이~



물 위에 동동 떠있는 징검다리를 건너는
크로스 액티비티는
날쌘돌이 동생에겐 할만했으나
한껏 통통해진 형은... 한발짝가기도... ㅎㅎㅎ


찜질방은 어떤가~ 올라가는 길에
내려다본 파도풀.


탈의실에서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6층으로 고고.
워터파크와 온천인 청수당은 수영복을 입고,
찜질방은 찜질복으로 이용 가능하여
왔다갔다하기엔 좀.. 귀찮긴 했다.
실외에 있는 캐빈 사우나에 들어가 있으니
따끈따끈하게 멋진 뷰를 볼 수 있어 좋았음.


노천보행족탕은 오뎅맛집이었다!!!
뜨뜻한 물에 발 담그고 삼진어묵 꼬치 하나씩~
여행내내 먹거리는 할미가 쏘심. ^^



점심은 찜질방내 샌드키친에서
미역국과 비빔밥으로.
깔끔하니 맛나서 애들도 잘 먹었음.
찜질방의 정석 식혜도 사먹고.


해운대가 한 눈에 보이는 통창 앞에
편히 누워 티비 시청도 가능.
이어폰이 없길래 어떻게 듣나 했더니
머리 받침대 양 옆이 스피커.



다양한 찜질방들이 있었는데
면역공방이 한 명씩 들어갈 수 있는
온돌찜질방이라 젤로 좋았음.
베개도 돌이라 달궈져있어서 뜨끈.
애들없이 오고 싶네그랴....... ㅎㅎ


5층 청수당은 야외 온천.
찜질복을 입고는 못 들어가고 수영복 입어야 함.
탕 밖은 추워서 볕 쬐고 누워있지는 못했음.ㅎ


할미는 점심 이후론 찜질방에서 계시고
우린 다시 워터파크로~~~
파도풀 동동, 유수풀 동동, 네비게이터 슝슝
열심히 반복하다 츄러스도 하나씩.
크림 츄러스 시켰더니 길이가 짧아 슬픈 형님.ㅋ


막 붐비진 않았으나 사람이 꽤 있었는데
오후 4시 이후가 되니 파도풀에 우리만!
아마도... 워터파크에서 놀다
집 가기 전엔 찜질방에서
쉬는 타이밍이라 그런듯.
5시 좀 넘어서는 파도가 없길래
끝났나!? 싶었는데
우리가 들어가니 출렁출렁 파도치기 시작.ㅎㅎㅎ
워터파크는 남들 찜질방으로 갔을 때 즐기기!



https://m.blog.naver.com/jxscent/clip/7397584
#클럽디오아시스 #워터파크 #파도풀 #초등졸업 #졸업여행 #가족여행 #부산여행 #아이와함께 #겨울
m.blog.naver.com
6시 마감이라 우리도 샤워하러 사우나로.
잘 놀고 뿌듯하게 퇴장! ^^


첫날 숙소는 LCT 레지던스 와이 컬렉션.
뱀띠 할인/ 신년 이벤트로 예약해둔 곳이다.
네이버 예약으로 추가 5% 할인까지.
2025/3/31까지 평일 한정인 이벤트임.

엘시티 레지던스 와이 컬렉션
Superb Ocean View Suite
라운지에 맡겼던 짐 찾아서
엘시티 레지던스 지하4층,
와이컬렉션 로비로 갔다.
따로 안내표지가 없이
주차장으로만 표시되어 있어
긴가민가하면서 내려갔는데
그냥 데스크만 있는 곳으로
호텔 로비 그런거 아니었음.ㅎㅎㅎ
우리 룸으로 올라가는 길도 완전 미로....
어렵게 도착한 2806호!!


슈퍼브 오션 스위트였는데
오~~~ 넓고 깔끔하고 뷰 죽이고!
레지던스라 그런지 살기에도 딱 좋아보였음.




키 받을 때 로비에 요청드려서 받은
캡슐 세제 2개로 수영복과 오늘 입은 옷들을
바로 세탁하고 건조하니 굿굿!


빨래 넣어두고 잠시 뒹굴거리다가 저녁먹으러.
콩나물 좋아하고 매운 것도 잘 먹길래...
대구뽈찜을 시켰건만,
초등 어린이들에겐 많이 매웠더랬음.ㅠㅠ
대구탕은 다행히 맛나게!
형은 그래도 맵지만 땡기는 맛이라며
뽈찜도 꽤 먹었다.



밥보다 기대되었던 호랑이 젤라떡!
6개 1박스로만 파는데 비싸지만 꿀맛~~~


씨앗호떡 2, 구운 피스타치오 2, 해운대 2
핑크 솔트 우유맛인 해운대가 젤 맛남.
아이스박스에 개별 포장으로 이쁘게 담아주시니
인증샷 찍는 울 아들.
숙소에서 영화보며 넷이서 6개 꿀꺽~


날이 하나도 안 추워서 밤바다 구경도
상쾌하게 할 수 있었다.
동생은 그저 뛰댕기고
형은 소중한 젤라떡 놓치지 않으며
열심히 야경 샷.ㅎㅎ



곱디 고운 모래에 발자국들이 멋진 패턴으로.
갈매기 발자국도 귀엽고~


저녁 먹으러 나갔다가
우리 숙소 못 찾아올까봐 걱정했는데
첫 길만 낯설지
문문문문들을 통과해서 잘 찾아갔다.ㅋ



달맞이길 뷰였는데
밤에도 아침에도 멋진 바다 뷰!!
일출 보기에도 딱 좋을 듯 싶다.
우린 비록... 늦게 일어나서 못 봤지만.ㅎ


예비 중등 형님은 오랑이랑 독방 쓰고
오랑이랑 기념 사진도 찍고. ^^


아침은 일찍 오픈한 극동돼지국밥.
국밥 좋아하는 우리에게 딱이었던 아침.
작고 통통한 고추도 아삭아삭 상콤했고
밥 한 숟갈 퍼서 고기에
새우젓 하나씩 올려 먹으니 술술 들어감.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소금빵집.
친구들이랑 영종도 놀러갔을 때 첨 먹어보고
홍대에도 생겼길래 반가웠더랬는데
부산에서도 만나게 될 줄이야!
양 작은거 싫어라하시는 울 엄니시라
두 보따리 사주심. ^^
버터향 가득하니 맛나서 한 개 순삭이긴하다.




살고 싶은 와이 컬렉션을 나와
택시를 타고 기대 가득한 아난티로~~~
아난티가 좋다고는 들었는데
회원권이 있어야만 가는 줄 알았다.
롯데월드 근처 숙소를 지도에서 찾아보다가
아난티도 회원권 없이
예약 가능한 곳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오예~~
펜트하우스는 회원권 필요.
'앳' 붙은 호텔은 회원권 없이도 가능.

그 중 롯데월드와 더 가깝고 복층이라 반해버린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로 얼리버드 예약했다.
할인받아도 좀 비싼 편이라 고민고민하다
314,500원으로 아난티면
훌륭하단 생각에 질렀음.
캐빈은 룸 종류가 3가지인데,
S: 2~3층, B: 4~8층, U: 9~11층
층고에 따라 구별되었다.
리뷰들을 보니 2~3층이라 하더라도
뷰가 뻥 뚫려있기에 고민없이 CABIN S로!
가보니 워낙 고지대에 있어서 S의 뷰도 훌륭했다.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 CABIN S
아니... 그런데... 외부로 개방된 입구가 없다!
택시타고 위까지 쭉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첫번째 주차장 입구로 들어가야만 했음.
아래 아난티 빌라쥬의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갔어야 했다...


첫번째 주차장 입구로 쭉~ 들어가니
리뷰에서 많이 보던 자동차가 나타났다.

그 와중에 입구도 여러 개라 또 잘못 들어감.ㅎㅎㅎ


거의 정면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면 로비 도착.


4시 체크인이라 일단 짐보관만 해두고
주차장 안으로 택시 불러서 부산 롯데월드로!!
택시에서 내려선 저 계단을 올라가야한다.
대기 라인 기둥들만 쭉~ 늘어서 있는
텅 빈 광장이 반겨줬음.ㅎㅎ


제휴카드 할인이 가장 싸지만... 없으니...
뱀띠 할인과 네이버페이 혜택으로
40% 할인받았다.
부산 롯데월드 홈페이지에서 각종 혜택 확인 가능.
네이버 페이 혜택은 보고도 잊었었는데
현장 구매 시
가장 할인폭이 큰 것부터 제시하시면서
최저가 찾아주신다!


대인 2*28,200+ 소인 2*19,800
= 96,000원

겨울이라... 물에서 운영하는 어트랙션인
자이언트 스플래쉬와 오거스 후룸이 운휴!
으앙~~ ㅠㅠ
자이언트 스플래쉬는 안하는거 확인하고 왔는데
오거스 후룸까지 둘 다 안하면 우째.
우비도 사서 챙겨왔건만!

입구에 있길래 일단 태운 캔디트레인.
천천히 (느리게) 가는 아가아가한 열차였음.ㅎ
그나마 롯데월드 한 바퀴를 돌아주니
어떤거 탈까~ 살펴보기엔 좋았다 함.



자이언트 스윙과 자이언트 디거 타러
형과 엄마는 언더랜드로~~

동그란 판이 돌면서
높이높이 올라가는 자이언트 스윙.
기다리는 사람 하나 없는....ㅎㅎㅎ


밖을 보고 앉아 타는건데...
너무나 가슴 철렁하게 무섭. 아흑!
45도만 딱 올라가면 기분좋은 스릴일텐데
느므 높이 올라감. @.@


롤러코스터인 자이언트 디거가 더 재밌음!!!
의자가 사방이 뚫려있음을 보고 깜짝놀란 아들.ㅋ
요건 몇 번 더 탔다~~
재밌는건 바로바로 다시 더 탈 수 있어
너무너무 좋았다. 기다림이란 없었던 곳!


스완레이크와 회전목마는 오랑이 같이 탐.ㅋ


양들의 격투 130cm 이상
아기돼지 범퍼카 105~140cm
아들 둘이 서로 탈 수 있는게 달라서...
범퍼카를 각각 타야만 했다. 아쉽.


90~140cm 로 탑승 가능 신장이 제한되어
동생 혼자 타야만 했던 몇몇 어트랙션도 있었다.
잠깐 기다려주면 되니 빠짐없이 클리어~



로얄가든 광장에서 기념샷도 남겨줬다.
하늘이 예술이었던 멋진 날!
바람이 불면 좀 춥긴 했는데
돌아댕길만한 온도여서
부산 롯데월드는 겨울에도 괜찮구나 싶었다.






루이테라스의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에서
음료도 한 잔씩~~
카레라떼 핫 & 아이스 2*6,000
바나나초코라떼 6,000 밀크쉐이크 7,000
=25,000원


눈도 날려주고 멋진 퍼레이드였는데
오랑이랑 노는게 더 즐거운 형제들.ㅎ



BBQ 푸드드롭 레스토랑은
음식이 레일을 타고 롤러코스터로 내려온다기에
궁금해서 들어갔다가 주문까지. ^^



안심 후라이드, 감자튀김을 레몬보이 위에
담아주는 BBQ 뻥치 하나 시키고~
이건 롤러코스터 못 타고 온다기에
BBQ 모둠볼 6개도 같이 시켰다.
(황금알치즈볼 2+더블치즈볼 2+크림치즈볼 2)
12,000+6,000= 18,000원
레몬보이는 탄산 음료인디... 좀 묘한 맛.
할미는 속이 개운해진다시며 피클 맛나게 드시고.
치즈볼은 뱅글뱅글 올라가서 저~쪽으로 가더니
가로질러 슝~ 우리 테이블로 도착! 신기~ ^^
아들이 우리만 있어서 아쉽다기에 왜냐 했더니
그래야 다른 테이블로도 가는거 볼 수 있을텐데
우리꺼 오는 것만 봐서 아쉽다고.ㅎㅎ
https://m.blog.naver.com/jxscent/clip/7544730
#BBQ #BBQ푸드드롭 #롯데월드부산 #롤러코스터 #BBQ뻥치 #치즈볼 #치킨 #초등졸업 #졸업여행 #가족여
m.blog.naver.com
로얄가든 성으로도 올라가서 기념사진.
새파란 하늘은 볼수록 기분이 상쾌!




아니... 인스타에서 볼 땐 넓었는데...
아이스가든의 얼음썰매장은 귀요미 버전.
그래도 아무도 없을 때 잠깐 빠짝 잘 놀다 나왔다.



쿠키 열차는 동생이랑도 잼나게 탔는데
형 혼자서도 여러 번 더 탔다는.ㅎㅎ



회전 그네도 무한 반복!
생각보다 어지럽던뎅 어린이들은 멀쩡~


엄마랑 오면 출입금지인 기프트샵이지만
할미랑 함께 당당히 들어가심.ㅎ
알록달록 뱀 인형을 자꾸 보고 있길래
딴데로 눈돌리게 했더니... 결국 방망이.ㅋㅋ


우리집 어린이들만 방망이를 좋아하는게 아닌가봄.
봉제 도깨비 방망이는 베스트 상품.ㅋㅋㅋ
여튼... 돈쓰신 할머니는 37,000원에
저렇게도 좋아한다고 계속 말씀하심. ㅎ


내려가는 내내 대결 모드.
엘베에선 정전기 놀이도!



우와아~ 감탄이 절로 나온 복층 구조와 색감!!
2층에는 침대 2개가 깔끔하게 놓여있는데
사진 한 장이 없네...... ㅋ



307호였는데 3층임에도 뷰가 뻥!




생수 4병과 캡슐 커피 4개는 무료 제공.

캡슐 머신의 물통도 깨끗~~
로비에 전화해서 식용 얼음 요청드렸더니
지퍼백에 담아서 보내주셔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도 맛나게. ^^


어메너티도 독특하게 종이 트레이에
샴푸바, 린스바, 비누바가.
샴푸바가 의외로 개운하게 씻겨서
아베다에서 갈아타야하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찍은 야경도 굿.
우리 숙소는 왼쪽 끝 건물인데
오른쪽 끝 건물인줄 알고... ㅋㅋㅋ


주차장에서 나와 길만 딱 건너면 있는 일등가.
한우 갈비, 대게 등도 있지만,
우린 전날 오픈한 일등가 오리불고기 부페로!
오픈 다음 날이었어서 10% 할인!
성인 2*29,900 초등 2*19,900
= 89,640원


오리고기가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고
다양한 음식들이 샐러드바로.
고추장 오리주물럭은... 많이 매웠음!





동생은 할미와 빨간 카드 놀이로 한 시간...ㅎ


아난티가 다 좋았는데~ 먹거리가 비쌌다. 흐흐ㅡ
초코라떼 13,000원에 예비 중등 어린이도 깜짝.ㅋ
도보로 가능한 편의점도 없고
근처에 아침 일찍 여는 식당도 없고. ㅠㅠ
9시 수영장을 위해선 그 전에 아침을 먹어야했기에
쿠팡이츠에 아난티를 주소로 넣고 검색.
8시 오픈인 김밥집이 있어 주문하고
주차장에서 받아 왔다.
오픈 시간 기준으로 고른 곳인데 대만족!!
양이 많아서 기본팩으로 둘이 먹어도 될 듯.
햇살머믄 꼬마김밥 해운대송정점
기본팩 2*7,000+ 작은팩 4,200+ 국물 2*1,000+
스프라이트 1,200+ 배달비 1,000- 할인 1,500
= 20,900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룸에 있는 목욕가운 걸치고선
12층의 에이 스피릿 오브 저니 수영장으로!!
A Spirit of Journey
에이스피릿은 4인이 1회 무료로 이용가능했고
스프링팰리스 수영장 & 사우나는
2인만 1회 무료였던지라... 우린 여기로~
어차피 실외도 이용 못 하니.


어린이용 구명 조끼는 예쁜 보라색으로
많이 준비되어 있었고 (무료 이용)
민트색이 이쁜 바쓰 타올도 두 세 군데에
계속 채워놓아주셔서 편히 사용했다.


한 쪽에 따뜻한 자쿠지도 있어서
할미는 거기서 걷다 쉬다 하시고
우리 집 물개 아들들은 두 시간 내내 스플래쉬!
체크아웃 후에는 사용할 수가 없어
1부인 9~11시만 가능했는데
10시 전후로만 북적거렸고 10시 반 이후론
두 팀 정도만 남아있어 한적하니 좋았다.




바다가 보이는 햇살좋은 민트빛 수영장.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곳이었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체크아웃.
진심 또 오고 싶은 아난티!!
엘베 앞에서 내려다본 광장이 드넓다.

로비의 의자들도 그저 멋져보이고.ㅎ
점심도 먹고 바닷가 산책도 하려고
짐은 다시 로비에 맡겨두고 나갔다.


어제 저녁에 갔던 일등가 타운에서
이번엔 양념갈비집으로 점심 먹으러 갔다.
갈비탕과 곰탕을 시키면서
육회도 한 접시 시켰는데,
마지막 한 점까지 아쉬워하면서 먹은 두 아들.ㅋ
구정 때 할미께서 애들 육회 잘 먹더라며
따로 돈도 보내주시며 육회 사라시기까지!!
집 앞 정육점서 사다가 배썰어 무쳐줬는데,
고기색부터가 다르다며...
일등가 육회 또 먹고 싶다셨다. 하하~
부산 아난티를 다시 와야 할 이유 하나 추가.ㅋ

일등가에서 주차장 옆 길로 조금만 내려가면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가 나온다.
아난티 코브 앞 바닷가를 쭉 따라서~


아들 둘은 돌들이 가득한 바닷가로 홀랑 내려가고
엄마랑 할미는 산책로 따라 걸었다.
바다도 이쁘고 소리도 좋고~




바다로 돌도 던지고
큰 돌로 작은 돌 깨기도 하더니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온 두 어린이.


저 멀리 아난티 빌라쥬가 보이는
평화로운 산책길은 방망이와 함께...
할미는 저렇게 잘 가지고 논다며
다시 한 번 사주길 잘 했다고 뿌듯해 하심!




택시로 부산역까지 가서
빵과 음료 마시며 기다리다 기차를 탔다.
서울로 오는 기차는 KTX-산천이여서
4인 가족석이 없기에 맨 뒷자리로 넷이 쪼로록.
좌석 사이도 훨씬 넓고 좋은 KTX-산천.
내리자마자 지쳐쓰러졌지만 집까지 무사히!!!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숙박하며
바다에서도 놀고
아난티 인피니티풀에서 수영도 하고
롯데월드가서 자이언트 스플래쉬와
오거스 후룸을 타는 스케줄로
다시 꼭 부산을 가야겠단 의지가 불끈!!
BUT, 여름엔... 아난티가 60~70이상인걸 확인하곤
숙소는 다른 곳으로 알아보는 중.ㅋ
"요즘 인형뽑기 가게가 핫해서
가정용 인형뽑기기계도 파는데 40만원이래!"
이 말을 들은 예비 초3 둘째가
"그 돈이면 여행 2박하는게 낫겠다." 라고...ㅋㅋㅋ
재미나게 놀아주니 엄마도 자꾸 가고 싶고낭~~
#초등졸업 #졸업여행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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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KTX #KTX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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