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함께 한 보라매공원 정원문화센터 개소 축하 꽃바구니 만들기 feat.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엄마랑 꽃놀이 갈 곳을 찾아보다가

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를

가볼까 했더니 지하철로 가능하긴 하나

초3 어린이도 함께 가기엔 넘 멀어서...

보라매 공원에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에

가보기로 결정했다.

혹시나 행사가 있으면 그 날짜에 맞춰가려고

검색하다 발견한 프로그램!!!

https://yeyak.seoul.go.kr/web/reservation/selectReservView.do?rsv_svc_id=S250421085650920885

 

국제정원박람회의 행사는 아닌데

보라매공원의 정원문화센터가 오픈하여

개소 특별 프로그램으로

축하 꽃바구니 만들기가 있었다.

오오~ 7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이 대상이어서

초3 둘째도 같이 신청했다.

역시나 2시는 모두 마감되어 있어

10시로 예약했다. 룰루~~

오전이라.. 울 아들은 체험학습 신청!

 

보라매공원 관리사무소 2층 오른편에

새롭게 자리잡은 정원문화센터가 있었다.

 

테이블마다 바구니와 꽃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요렇게만 놓여있어도 이쁜 꽃들~

 

#플로렌스장미 #거베라

#리시안셔스 #디디스커스

#보리사초 #유칼립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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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꽃꽂이에 사용할 꽃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것으로 시작했다.

리시안셔스는 뒤집었을 때

웨딩 드레스 모양을 닮아서

결혼식장 장식에 많이 쓰인다고 한다.

그냥 장미 닮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뒤집어 보니 진짜 드레스 같아 신기했음.

 

 

향이 좋은 유칼립투스와 장미는

향기도 킁킁 맡아보았다.ㅎ

 

 

어린이들은 싱크대에 받아둔 물에

오아시스를 던져~ 물을 머금게 했다.

절대 위에서 누르면 안되고

저절로 물을 먹게끔 물의 띄워둬야한다.

할머니는 그 동안 아래 줄기의 잎들을 자르며

꽃 컨디셔닝하시고.

꽃 다듬으시면서 너무 즐거워하셔서

보고 있는 나도 기분 좋아졌음. ^^

 

 

물 먹인 플로랄 폼은 9등분 되게

선을 그어서 구역을 표시해주었다.

오아시스라고 부르지만~ OASIS는 회사명이고

정식 명칭은 Floral Form.

 

거베라 3송이로 전체 쉐잎 잡아주고

유칼립투스로 채워준 후

장미도 삼각 구도로 안쪽에 꽂았다.

빈틈에 리시안셔스도 자리잡아주고

디디스커스와 보리사초로 마지막에 포인트!

 

 

강사님의 안내에 따라 차근차근~

할미랑 손자가 이쁘게 완성시킨 꽃바구니!

 

 

 

비닐로 포장하는 법까지 알려주셨다.

펀치로 구멍 뚫어 끈으로 엮어 리본으로 고정.

양 옆은 모양 잡아 테이프를 붙여줬다.

 

강의실 흰 벽에서 셋이 같이 기념샷!

아... 나 눈 감았네. 흐흐~

그래도 삼대가 함께 하여

셋 다 대만족이었던 프로그램이니

기록에 꼭 남겨줘야하는 사진. ^^

 

 

 

 

 

보라매공원 관리사무소 건물을 나오니

여러 비행기들이 전시된 에어 파크가 보이고

넓다란 잔디밭에

하얀 구조물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서울시가 만든 제2호 거점형 어린이 놀이터,

보라매 공원 풍경 놀이터도 있어

짧고 굵게 뛰놀다가 갔다.

 

 

완전 넓고 아이들이 딱 좋아하게 생긴

놀이터라 가까우면 자주 오고 싶은 곳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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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신청하여 학교는 빠졌지만

치과 예약도 있고

줄넘기 방과 후 공개 수업도 있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휘릭 둘러보고만 와서

많이 아쉽긴 했다. ㅠㅠ

 

 

파란 꽃이 신비로운 #델피늄,

길쭉한 잔꽃이 멋스런 보라 #샐비어 (맞나?!)

보라 방망이(츄파춥스꽃?ㅎ) #알리움 등으로

고급지게 식재되어있는 꽃들이

가로수 주위에도 예쁘게 심겨져 있어 인상적이었다.

보라매 공원이라 보라로 컨셉잡은 듯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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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estival.seoul.go.kr/garden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 Seoul International Garden Show 2025

 

 

신림선은 처음 타 봤는데,

기차가 3량 밖에 안되고 기차 폭도 좁았다.

철로를 들여다 본 초3 아들이

기찻길이 없다며 신기해했다.

찾아보니 철제 차륜이 아니라

고무차륜 AGT 차량이라 그렇다고 한다.

영종도에서 타봤던 자기부상열차처럼

앞뒤가 창문으로 되어 있어

자기부상열차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무인 운전은 맞다고 한다.

 

 

할미가 양보해주신 남은 꽃은

집에 와서 화병에 꽂아두었더니 화사하다~~

주황 거베라는 너무 튀길래 따로 독방.ㅎ

 

엄마께 집으로 농장직송 꽃 배달은 몇 번 보냈어서

꽃병 꽂이는 해보셨지만,

이렇게 각 잡고 꽃바구니로 만든 건

처음이라시며 엄마가 너무 좋아라 하셨다.

손자랑 같이 해서 더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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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구니 #꽃축제 #꽃구경

#아이와함께 #엄마와함께 #무료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