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오웰의 <동물농장> 만화 보급판!!!

 

동물 농장

“매너 농장의 동물들은 주인 존스의 학대와 노동이 반복되는 가혹한 생활을 참다못해, 마침내 혁명을 일으켜 존스를 쫓아내고, 모두가 평등한 ‘동물 농장’을 만든다. 하지만 돼지 나폴레옹을 중심으로 권력을 잡은 돼지 지도부는 특권을 누리기 시작하며, 다른 동물들에게 존스 시대보다 더한 통제와 공포 정치, 착취를 일삼는다. 이상 사회를 꿈꾸며 혁명에 참여했던 농장의 동물들은 점점 힘겹고, 고된 하루를 맞이하게 되는데….” 모두가 평등한 동물 사회를 꿈꿨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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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아름드리미디어

출판일

2025.07.01

 

#서평단 #출판사제공도서

 

만화 동물농장

- 보급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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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원작/ 백대승 만화/ 김욱동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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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 미디어

길벗어린이의 청소년 성인 단행본 브랜드

 

 

 

제목은 한번쯤 들어봤을 유명한 책, 동물농장.

제목이 너무나 익숙해서

읽었다고 착각하는 책 중의 하나인 듯.ㅎㅎ

어둡고 어려운 내용이라 생각되어

굳이 읽지 않으려고 했던 것도 같고...

​

만화 보급판이 나왔다기에

중1 아들도, 나도 조금은 쉽게 접해보고자

서평단에 손을 번쩍 들어보았다.

 

 

저자이신 백대승 작가님도

중학교 시절에 읽었을 땐 재미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동물농장>이 언덕처럼 느껴지셨다고.

한 번쯤 넘어 보고 싶다는 생각과

옆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언덕.ㅎㅎ

작가님 덕분에 우리도 피하지 않고

그 언덕을 훌쩍 넘어볼 수 있게 된 듯 하다.

부담없이 <동물농장>을 휘릭 읽게 되었으니!

​

<무무무 무지개 택배>의 그림 작가님으로

백대승 작가님을 알게 되었던지라

<동물농장>에선 그림체를 보고는

같은 분 맞으신가... 다시 확인해보게 되더라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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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jxscent/223423881028

무무무 무지개택배 / 베스트셀러 박현숙 작가의 판타지 추리 동화 시리즈

 

 

<동물농장>의 그림들은...

눈빛들이 계속 화가 나 있다.ㅎㅎ

불만 가득한 채 처음부터 끝까지.

 

 

러시아 혁명의 이상과 현실을

작정하고 우화로 비판한 <동물농장>이기에

상징하고 있는 인물들이 있어,

만화 뒤에 실려있는 김욱동 교수님의

작품 해설을 참고하여 정리해 보았다.

정리하다 보니 책을 다시 읽게 되기도. ^^

 

 

인간들이 사라진 다음,

동물들의 세상에 대한 꿈을 이야기하며

메이저 영감이 노래를 알려준다.

기름진 잉글랜드의 들판이

모두 동물들의 것이 되는 그날을 바라는

<잉글랜드의 동물들>이라는 노래.

메이저 영감은 사흘 후 숨을 거두었지만

이 노래는 혁명의 순간마다 불리우게 되었다.

 

 

비록... 나중엔 금지곡으로 지정되고

짧고 웃긴 노래로 바뀌어버려

어의없는 결말의 한 요소로 크게 한 몫을 한다.

 

 

 

혁명을 꿈꾸던 동물들은

실제로 인간들을 몰아내버리고 농장을 차지한다.

인간들 없이도 잘 살기 위해

풍차를 짓기로 결정하고 온 힘을 다한다.

공사 중 무너져버린 사건은

스노볼의 반역으로 몰아가는데 쓰였고,

멋지게 완성했을 때는 모두가 환호했다.

하지만... 이 풍차 또한 끝까지 온전하진 못했다.

인간들이 폭파시켜버렸기 때문...

 

 

​

외양간 전투와 풍차 전투로

인간들에게서 동물 농장은 지켜내지만

나폴레옹의 영향력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혁명 후 정했던 동물 7계명이

조금씩 수정되어 간다.

이게 맞나?! 싶은 의문이 생기게.

그러다 결국 동물 7계명은 지워지고

새로운 계명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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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

 

 

매너 농장 Manor Farm

→ 동물 농장 Animal Farm

→ 매너 농장 Manor Farm

​

인간들을 몰아내고

동물 농장으로 이름을 바꿨는데

나폴레옹이 두 발로 서고 옷도 입고

술도 마시며 인간들과 만찬을 가지더니...

다시 매너 농장으로 이름을 바꾸겠다고

덜컥 발표를 해버리는 장면은

해도해도 너무하네!란 생각이 들기까지 했다.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겠다더니

결국 다 예전으로 돌아가버린 것.

아니, 어쩌면 더 나빠진 것일 수도!

 

 

러시아 혁명을 비판했다지만

현실의 정치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동물과 인간이 뒤엉켜 싸우는 마지막 장면에

눈을 번뜩이며 바라보는 동물들을 넣으신건

원작과 달리 특별히 강조하신 부분이라고 한다.

지도층들을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원하는 세상이 올 수 있도록

밝은 눈으로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기에.

 

 

 

초3 어린이가 표지 찍을 때 쓰라고

<네모 아저씨의 페이퍼 애니멀>을 펴더니

돼지와 말을 접어주었다.ㅋㅋ

스스로 찾아서 하는 독후활동!

 

 

중1 형은 학교 독서록도 작성했다.

비록 공개를 거부하긴 했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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